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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주니어포럼 참가자, 연방재단 구동독 독일사회주의 통일당의 독재연구소에 방문 / 1990년 3월 18일 구동독의 첫 민주주의 선거에서 군비축소와 국방위 지휘 장관으로 선출된 라이너 에펠만 연방재단 회장과 구동독 정권의 마지막 외부무 장관이었던 마쿠스 멕켈과의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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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ftung 1

작성자: 알렉산더 지산 렌즈, 제8차 한독주니어포럼 독일 측 참가자

 

이번 한독주니어포럼 양국 참가자들은 연방재단 구동독 사회주의 통일당(SED) 독재연구소 방문하여, 1990년 3월 18일 시행된 구동독의 첫 민주주의 선거에서 군비축소와 국방위 지휘 장관으로 선출된 라이너 에펠만 연방재단 회장과 구동독 정권의 마지막 외부무 장관이었던 마쿠스 멕켈과 함께 서로 함께 토론하였다.

 

구동독 사회주의통일당 독재연구소의 미션은 당시 자행되었던 독재를 기억하는 것이며 독재의 역사를 후대에 알리고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것이다.

1953년 6월 17일의 구동독의 폭동사태로 인하여 1961년부터 베를린 장벽이 붕괴되기까지 약 4만명이 동독에서 서독으로 넘어왔다. 동독에서 서독으로 넘어오는 도중 100명 이상이 총살을 당하였다. 서독으로 넘어왔던 동독주민들은, 동독에서 통일사회당의 프로파간다에 의해 방영된 서독사회에 관한 것은 실제로 사실과는 다른 주장이 많았다고 하였다. 구동독 사람들은 서독 사회의 방송을 통해 서독의 정치인들에 대해, 동독의 정치인들에 대해서 보다 더 잘 알고 있었다. 서독의 좋은 복지시설과 더 많은 기회는 상대적으로 그렇지 못한 동독 주민에게 큰 박탈감을 안겨주었다.

또한, 동서의 군사분계지점의 미사일 건도 동독 주민들에게는 위협적으로 다가왔었다고, 라이너 에펠만 연방재단 회장은 말하였다.

이 기독교 교회는 이러한 동독의 통일사회(SED)의 독재체제에 두려움에 떠는 사람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했으며 독재자에 대해 함께 비판하였다. 기독교 신앙을 가진 사람들 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교회의 도움을 받아 함께 거리로 나가서 시위하였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시위로 구동독의 사회주의 통일당은 더이상 시위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처벌을 가할 수 없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구동독의 독재 정권은 그 막을 내리게 되었다. 국민들은 국가의 군사적인 압박과 개입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이었다. 그러나 이 구동독의 시위 자체가 흉폭한 폭동으로 이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 전까지 전세계적으로 보았을 때 이례적인 평화 혁명이었다며 라이너 에펠만 회장은 그 당시 상황을 회상하였다.

 

에펠만 회장은 우리들에게, 빌리 브란트 전 총리의 ‘zusammenwachse was zusammengehöre – 서로서로 공유하고 있는 것을 함께 키워 나가자.’라는 명문장을 읊으며 독일 통일의 기억을 상기하면서, 그 당시 사회가 얼마나 깊은 연대감으로 한마음 한뜻이 되어 서로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는지 이야기해주었다. 이어서, 한독주니어포럼의 한국인 참가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 ‘제 경험들과 이야기들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반도에도 언젠가 통일이 이루어질까요? (…) 진정한 민주주의 사회를 이루기 위한 사회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이룩해낼 수 없습니다. 그 사회가 어떠한 모습일지 현재의 우리로선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서로를 정말로 이해하게 된다면, 우리는 그런 하나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장벽은 잘못된 정보와 편견과 오해로 인해 우리의 머리 속에, 우리의 마음 안에 세워져있는 장벽입니다. 한반도의 현 상황이 당시의 동서독 상황, 예를들어 동독은 서독에 관련한 방송을 볼 수 있었다거나 하는 것과는 판이하다는 것을 압니다. 구동독 시절에는 이렇듯 서독의 방송을 볼 수 있었던 약간에 자유조차 현재의 북한에는 없다는 것도, 개인의 욕구를 의식할 수도 없고, 또 발전시킬 수 없다는 것도 알고있습니다.’

끝으로 라이너 에펠만 회장은, “여러분의 마음을 단련시키고, 여러분의 머리와 손을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십시오. 행복하고 만족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고, 다음세대에도 그것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십시오. 매력적인 민주주의를 만드십시오. 독일통일 그날에 이루어지리라고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것처럼, 한반도에도 언제 통일이 올지 모르니 언제나 깨어 준비하십시오. 희망이라는 나무에 열매가 맺기까지 10년, 20년…, 어쩌면 그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나무가 잘 자라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십시오. 나무에 물을 주고 잘 돌보아주십시오. 햇빛 또한 자주 비춰주십시오. 나무가 잘 자라 열매를 맺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고 그 과정을 여러분이 다 함께 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다음 세대가 분명 그것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독일통일30년 후, 지금 이렇게 열매를 맺어 가듯 말입니다.”

Übersetzung: Seonmin Park

Posted on 14. September 2019
By Thomas Konhäu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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